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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161

푸르밀 전 직원 정리해고(feat. 권고사직, 실업급여 이야기) 최근 푸르밀에서 적자와 매각 무산을 이유로 전 직원을 정리해고한다는 뉴스를 보았다. 그리고 익명 직장인 앱에서 한 푸르밀 직원이 쓴 장문의 글을 보고 울컥했다.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했지만, 회사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글에서 전해진다. 사라지는 '검은콩 우유'‥푸르밀 전 직원 해고 우유 업체 푸르밀이 큰 적자로 다음달에 회사 문을 닫겠다며, 전직원에게 갑자기 정리해고를 통보했습니다. 회사가 적자로 돌아선 건 오너 일가가 경영을 맡은 때부터였습니다... imnews.imbc.com 몇년 전 회사에서 갑자기 퇴사 통보를 받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A 직장은 내가 몇년 동안 정말 들어가고 싶어했던 곳이기도 했었다. 나는 그때 A,B,C 3개 기업 면접을 볼 수 있었다. C기업은 합격했으나 가지 않았다. B기업.. 2022. 10. 19.
내가 취업성공패키지를 중단한 이유(취성패 중도포기, 취성패 쓰레기?) 2018년 5월 월 50만원 받으면서 취업준비하고 싶은 마음에 청년취업성공패키지(취성패)를 도전한 적이 있었다. 나는 문자를 잘 지우지 않아서(사실은 지우기 귀찮음) 다행히 예전 기록들이 남아있다. 이런 기록들이 나중에 글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아무튼 내가 취성패를 신청한 이유는 취업준비를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가족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았다. 상담사 배정을 받고, 초기상담을 받으러 지역인력개발센터 상담사를 방문했다. 상담사들이 있는 사무실에서 담당 상담사를 찾았다. 상담사는 축 늘어지고 취준생인 나보다 더 힘이 없어 보였다. 잠시 후 상담실에서 내 이력서를 스캔한다. 이것저것 이력서 관련 사항을 물었다. 나는 사기업이나 공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한다고 했다. 관련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2022. 10. 14.
아모레퍼시픽 15년 팀장을 팀원으로 강등(회사에 올인하면 안되는 이유) 예전에 아모레퍼시픽에 다니고 있는 지인과 같이 식사한 일이 있었다. 그때 아모레 실적이 그닥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내부에서도 임원들도 많이 그만두고, 지원인력이나 복지도 많이 줄었다고 했다. 불안함에 지인도 자격증을 취득하고, 계속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도 나는 지인이 대기업에 다니는 것이 부러웠고, 좋은 회사 복지를 누리는 것이 부러웠다. 그렇게 한참이 지난 오늘, 아모레퍼시픽의 파격적인 인사이동에 대한 뉴스를 접했다. 이 뉴스를 접하고 나서야 그때 지인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아모레퍼시픽 파격 인사…15년 팀장을 팀원으로 강등 - 뉴스웍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규 계열사 대표 및 유닛 장을 바꾸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4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2022. 8. 4.
2021년 마무리(회고록)하며... 소중한 2021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나는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사는 것 같다. 올 한해 내가 했던 일들을 돌아보며 내년에는 더 나은 내가 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쓴다. 올해는 유난히 내게 고난과 시련이 많이 닥친 해이기도 했다. 올 한해를 정리해본다. 1. 칼바람부는 취업/이직시장 올해는 정말 취업. 이직시장에서는 별 소득없이 마무리하는 한해였다. 2021년은 코로나 때문에 더 취업문이 좁아졌다. 올해 나는 10개의 회사에 지원했고, 3곳에 서류를 합격했다. 30%의 합격률이다. 취업만 준비했을 때는 대략 아래와 같은 합격률이었다. 다시 2019년 상반기로 돌아간 기분이다. 사실 IT관련 직장인들은 부르는 게 값이지만, 문송한 나의 실력을 받아주는 곳이 없다. 합격률 하락의 ..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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