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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6

살아남기 위해 기록하는 '나'에 대한 질문 이 글은 지금 살아남기 위해 기록하는 글이다.사회생활 N년차, 사직서를 작성해서 출력한 것만 3번. 퇴사체크리스트를 작성해두었고앞으로 내가 해야할 일들을 정해두지 못한 채 나는 지금 하는 것들을 그만두려고 한다.지금은 힘든 때라고, 이직처를 정해두지 않고 그만두는 건 아닌 것 같다며, 그냥 조금만 더 버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원망스럽다. 이제는 더 열심히 할 수 없을 것 같고, 가만 있어도 눈물이 나고,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막막한 마음에 나는 당장 도서관으로 향했고, 어떤 책에서 '나'에 대한 질문이 있길래 정리를 해본다.1. 나를 SWOT 분석 해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S: 성실한 W: 멘탈  O: 제대로 하고싶은 일 찾기   T: 멘탈관리2. 나에게 성장이란 무엇인가요.. 2024. 9. 1.
일 못하는 동료가 인생에서는 더 똑똑한 선배일 수 있다. # 인생의 파이어족은 숨어있다 어느 날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한 파이어 족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파이어족의 영상을 보다가 지인의 회사와 같은 곳에서 근무했다길래 해당 지인에게 영상을 공유했다. 그 직원은 존재감도 없고, 주변에서 일을 그닥 잘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평가 받고 있었다는데 역시 직장생활에서의 성공은 인생과 비례하지 않는다. # 일에 올인하면 주변 사람이 떠나가는 이유 사회 초년생 때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 너무 멋있어보였고, 나도 회사에 올인해서 일을 했었다. 주말에도, 심지어 명절이나 크리스마스에도 나는 일을 했었는데 그때는 '내가 여기에서 최고가 될거야' 라는 마인드가 강했다. 그래서 일에 열정을 쏟지 않고, 개인 일을 중시하는 사람을 좋게 보진 않았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월급 루팡이라고 .. 2024. 3. 5.
회사와 나의 공통점 요즘 회사를 다니면서, '왜 나는 이런 회사에 다니고 있나'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왜 내 주변에는 이렇게 감정적이고 다혈질인 사람들이 있을까. 왜 내가 다니는 회사는 이도저도 아닌 사업들을 문어발로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을까. 그러면서 잘못되면 왜 아래에 있는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인가. 왜 내가 다니는 회사에는 퇴사자가 많은 것인가. 왜 직원들이 분노하며 퇴사를 하는 것인가. 왜 나의 상사는 저렇게 힘들게 일하며 사는가. 생각해보니 나와 회사는 비슷한 점이 참 많다. 나는 남들보다 매우 예민한 편이고, 실행력이 많이 떨어진다. 이성적일 때도 있지만, 감정적으로 사람들을 대하곤한다. 나는 목표가 없다. 문어발이다. 그냥 줏대가 없다고 보는게 맞다. 누가 뭘로 성공했다고 하면 쪼르르 찾아보고나.. 2023. 9. 21.
인생의 계단 이직한 동료와 식사를 하고 집에 가면서 채용 카페를 들어가보았다. 나는 늘 그랬다. 누군가 이직을 한다고 하면, 그때서야 채용카페를 들어가서 채용공고를 살펴본다. 그렇게 한참을 찾다가 내가 너무 줏대없는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지금 직장에서 나름 적응을 해가고 있는데, 이직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을 때마다 팔랑귀처럼 채용공고를 찾아보는 내 자신이 가끔은 좀 한심하게 느껴진다. 회사직원들은 회사를 욕하고, 이직한 직원들은 회사를 퇴사하지 못한 직원들을 안타깝게 여긴다. 어쩌면 이직한 동료들도 현재 회사에 불만이 있지만, 그래도 이전에 다녔던 회사보다 낫다며 위로받고 싶어 만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이직한 직원들을 볼 때마다 좋은 영향을 받는다. 여러 회사의 장, 단점을 들어볼 수 있고 이런..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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