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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12

억울하다는 상사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여러분에게 퀴즈 하나를 내겠다.문제: 한 상사가 계속 부하 팀장이 일을 못한다고 불만을 표시함.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1. A상사는 B팀장이 자기를 잘 도와주지 않는다며 푸념을 하였음2. A상사의 입장은 이러함 - B팀장한테 업무지시를 했는데, 제대로 보고를 하지 않아서 업무에 차질이 생김 - 아주 단순한 업무를 주는데도 그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 - 지금 B팀장이 일을 너무 못해서 본인(A상사)이 계속 야근하는 상황이 발생함 3. B팀장의 입장도 들어봄. B팀장의 입장은 이러함- A상사가 제대로 정보를 주지 않고 '이거 해' 라고 지시함. 그럼 본인 입장에서는 이 업무를 처음 해보기 때문에 삽질하는 문제가 발생함. 작성할 때 필요한 자료도 받지 못함- 사내 메신저로 보고를 했으나 계속 확인.. 2024. 10. 21.
최근에 느꼈던 감정들(faet. 계약직 권고사직, 직장스트레스, 상사) 최근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정리해본다. 1. 과거에 나는 계약 연장을 앞둔 하루 전에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 회사에서 긴축재정에 들어갔는 얘기는 들었지만, 나의 고용형태는 무기계약직 같은 방식으로 매년 연장되는 방식이라고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잘릴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2. 근데, 재무 관련 부서에서 예산을 삭감해 버렸다. 계약 연장을 앞둔 하루 전에 계약만료 공문을 전달받았다. 그때 나는 내 업무가 매우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이렇게 갑자기 몇 년 넘게 일했던 직원을 잘라버린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때 나는 그 일처리 방식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고 분노했다.3. 근데 이제는 내가 그들의 입장이 되었다. 사람은 참 간.. 2024. 10. 12.
회사에서 제일 일 잘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라 처음 직장인이 되면 열정적으로 회사에 헌신하려고 한다. 좋은 평가를 받으려고 하고, 제일 잘하고 싶어한다. 그러지 마라. 진심으로. 지금 내가 그렇게 살고 있는데 나한테만 일이 엄청 몰리고 있다. 지금도 수많은 월급루팡들은 쉬엄쉬엄 일하면서 아파도 마음껏 쉬어버린다. 근데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알려지면 쉬지 못한다. 절대 절대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그러지 말아라.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 = 호구 진짜 인생 고수들은 적당히 일하고, 실수도 하면서 사람들에게 큰 기대를 갖게 하지 않는다. '그럼 진급이 느려지지 않나요?' 그럼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다.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지 않으면 일도 덜 시키고, 그럼 그 시간에 인생에 필요한 파이프라인을 더 개발시킬 수 있다. (물론 이 방법은 사기업은 안통할.. 2024. 1. 18.
직장인 10년차가 깨달은 인생 교훈들 나도 어느덧 직장생활 10년차가 넘어버렸다. 사회 초년생이 아닌 중년생이 된 기분이다.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인생 조언이랍시고 해주는게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 그냥 대나뭄숲같은 이 블로그에 글을 써봐야겠다. 1. 자잘한 자격증 10개보다 전문 자격증 1개가 낫다. : 다들 취업하려고 컴활, 한국사 등을 따려고 준비하는데, 이건 공기업을 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어서 막상 취업하고 나면 쓸모가 없다. 그래서 가장 좋은 건 회계사, 세무나, 노무사 등과 같은 공신력 있는 전문 자격증을 따는게 좋다. 이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사기업, 공기업 서류나 필기 면제되는 곳도 있고, 나중에 독립해서도 활동할 수 있다. 나중에 직장이 되면 전문직 시험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학생일 때 차라리 전문직..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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