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해고8 최근에 느꼈던 감정들(faet. 계약직 권고사직, 직장스트레스, 상사) 최근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정리해본다. 1. 과거에 나는 계약 연장을 앞둔 하루 전에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 회사에서 긴축재정에 들어갔는 얘기는 들었지만, 나의 고용형태는 무기계약직 같은 방식으로 매년 연장되는 방식이라고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잘릴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2. 근데, 재무 관련 부서에서 예산을 삭감해 버렸다. 계약 연장을 앞둔 하루 전에 계약만료 공문을 전달받았다. 그때 나는 내 업무가 매우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이렇게 갑자기 몇 년 넘게 일했던 직원을 잘라버린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때 나는 그 일처리 방식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고 분노했다.3. 근데 이제는 내가 그들의 입장이 되었다. 사람은 참 간.. 2024. 10. 12. 직장에 목숨걸지 말아야 하는 이유(feat. 회사는 자아실현의 공간이 아니다) 최근에 몇 가지 이슈들로 직장에 목숨 걸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회사 생활을 정리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결국 사람 때문에 퇴사하게 된 A: 최근에 10년 이상 일했던 상사가 퇴사를 했다. 이 분은 정말 열심히 일을 했던 분이고, 또 부하 직원들에게도 잘해줘서 정말 믿음직스러운 회사의 직원이었다. 근데, 상사의 폭언과 가스라이팅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쫓겨나듯 퇴사를 해버렸다. 아무리 열심히 일한 회사여도 내 의지와 다른 이유로 퇴사를 하게 된다. 한 회사에서 오래 일한 사람은 그 회사 안에서만 빛을 발하게 된다. 전문직이 아닌 이상 다른 회사 시스템을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회사 일만 몰입했던 사람은 결국 그 회사에서 내쳐졌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러니 회사에 있을 때 나만의 무기 하나 정.. 2024. 6. 22. 푸르밀 전 직원 정리해고(feat. 권고사직, 실업급여 이야기) 최근 푸르밀에서 적자와 매각 무산을 이유로 전 직원을 정리해고한다는 뉴스를 보았다. 그리고 익명 직장인 앱에서 한 푸르밀 직원이 쓴 장문의 글을 보고 울컥했다.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했지만, 회사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글에서 전해진다. 사라지는 '검은콩 우유'‥푸르밀 전 직원 해고 우유 업체 푸르밀이 큰 적자로 다음달에 회사 문을 닫겠다며, 전직원에게 갑자기 정리해고를 통보했습니다. 회사가 적자로 돌아선 건 오너 일가가 경영을 맡은 때부터였습니다... imnews.imbc.com 몇년 전 회사에서 갑자기 퇴사 통보를 받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A 직장은 내가 몇년 동안 정말 들어가고 싶어했던 곳이기도 했었다. 나는 그때 A,B,C 3개 기업 면접을 볼 수 있었다. C기업은 합격했으나 가지 않았다. B기업.. 2022. 10. 19. 계약직 해고통보 후에 실업급여 신청시 주의할 점 계약직 해고통보. 즉, 회사 상황으로 권고사직을 당했을 때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하다. 근데, 실업급여를 신청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고용보험 제도 - 개인혜택 -실업급여란? 고용보험 실업급여란?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하여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에 소정의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실업으로 인한 생계불안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와주며 재취업의 기회를 www.ei.go.kr 먼저 실업급여를 받을 때 알바를 병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프리랜서로 일하는 것도 불가하다. 실업급여 받을 때 만약 4대보험 또는 세금 신고가 들어가서 들키게 되면 몇배를 다시 돌려줘야 한다. 그리고 중도에 취업이 되면 실업급여를 타면 안된다. 나중에 부정수급으로 될 수 있다. 요즘 실업급여 받기 위해서 정규직 전환 거절하고, 계약.. 2020. 12. 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