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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괴롭힘5

직장에 목숨걸지 말아야 하는 이유(feat. 회사는 자아실현의 공간이 아니다) 최근에 몇 가지 이슈들로 직장에 목숨 걸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회사 생활을 정리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결국 사람 때문에 퇴사하게 된 A: 최근에 10년 이상 일했던 상사가 퇴사를 했다. 이 분은 정말 열심히 일을 했던 분이고, 또 부하 직원들에게도 잘해줘서 정말 믿음직스러운 회사의 직원이었다. 근데, 상사의 폭언과 가스라이팅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쫓겨나듯 퇴사를 해버렸다. 아무리 열심히 일한 회사여도 내 의지와 다른 이유로 퇴사를 하게 된다. 한 회사에서 오래 일한 사람은 그 회사 안에서만 빛을 발하게 된다. 전문직이 아닌 이상 다른 회사 시스템을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회사 일만 몰입했던 사람은 결국 그 회사에서 내쳐졌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러니 회사에 있을 때 나만의 무기 하나 정.. 2024. 6. 22.
인정욕구 강하고 열등감 있는 사람과 같이 일하면 피곤해지는 이유 몇년 전에 나는 인정욕구가 정말 강한 사람이었다. 인간관계 보다는 일을 잘하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점심 때 밥도 안먹고 계속 일만 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직장사람들과의 별다른 교류도 하지 않았다. 회사에 승진을 못하고 있던 선임 몇명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나에게 왜이렇게 열심히 하냐고 비아냥 거리면서 회사에 대한 불만을 엄청 쏟아냈다. 그래서 부정적인 에너지가 쉽게 전염될까봐 일부로 가까이 하지 않았다. 그때는 오랜 기간 취업을 준비하고 나서 들어간 회사였기 때문에 모든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리고 내가 일을 잘한다는 것을 인정 받고 싶었고, 일을 못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자존심이 무척 상했다. 그렇게 일에 몰입한 덕분에 기본을 쌓을 수 있었고, 아주 빠른 성장을 했다. 회사에서도 인.. 2024. 2. 24.
2024년 이직준비 시작(N년차 이직 준비사유, 이직 준비사항) 그동안 커리어 면에서 내가 어떤 도전을 했는가를 생각해보면, 별로 한 것이 없다. 그래서 이제부터 이직 준비를 시작하려고 한다. 특히 지금 회사를 입사하고 나서는 뭔가 제대로 도전 한 것이 없는 것 같다. 핑계지만 회사 업무만으로도 쉽게 지쳤고, 출퇴근 거리가 멀어서 뭔가 에너지를 내서 뭔가에 집중할 수 없는 문제도 있었다. 이직 준비를 시작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사의 폭언과 분노조절장애를 못 견디겠다. 정말 이 문제 때문에 정신과 진료를 심히 고려할 만큼 힘든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심리 상담은 곧 받아 볼 예정이다. 물론 잘해줄 때는 잘해주지만, 본인 기분이 언짢은 날에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별 것도 아닌 일에 혼이 나고, 오락가락 업무지시를 하면서 제대로 못 알아 듣는다고 수십 명이 앉아.. 2024. 2. 20.
공기업 때려친 배당 파이어족의 이야기(파이어족이 되어야하는 이유) 어느날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런 영상이 떠서 봤다. 연 배당금 9천만원을 받는 파이어족의 이야기다. 2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모아서 저렇게 만들기까지 쉽지 않았을텐데, 특히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기업을 정년까지 다 채우지 않고 그만둔 것도 리스펙한다. 공기업에 얼마나 많은 월급루팡이 있는지 알면 놀랄 것이다. 일은 하지도 하고, 업무 나누려고 하면 못하겠다고 우긴다. 연차가 있으니 강요해도 끄떡없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비교적 어렵지 않은 업무를 준다. 근데 일 열심히 하는 어린 직원들에게는 그것보다 몇배의 업무량과 책임감이 필요한 업무를 분장한다. 요즘 회사 다니면서 '아, 역시 회사에 올인하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사람처럼 투자를 잘해서 나중에 내가 그만두고싶은 때 언제든 그만둘 수 있..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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