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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스트레스10

직장에 목숨걸지 말아야 하는 이유(feat. 회사는 자아실현의 공간이 아니다) 최근에 몇 가지 이슈들로 직장에 목숨 걸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회사 생활을 정리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결국 사람 때문에 퇴사하게 된 A: 최근에 10년 이상 일했던 상사가 퇴사를 했다. 이 분은 정말 열심히 일을 했던 분이고, 또 부하 직원들에게도 잘해줘서 정말 믿음직스러운 회사의 직원이었다. 근데, 상사의 폭언과 가스라이팅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쫓겨나듯 퇴사를 해버렸다. 아무리 열심히 일한 회사여도 내 의지와 다른 이유로 퇴사를 하게 된다. 한 회사에서 오래 일한 사람은 그 회사 안에서만 빛을 발하게 된다. 전문직이 아닌 이상 다른 회사 시스템을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회사 일만 몰입했던 사람은 결국 그 회사에서 내쳐졌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러니 회사에 있을 때 나만의 무기 하나 정.. 2024. 6. 22.
일 못하는 동료가 인생에서는 더 똑똑한 선배일 수 있다. # 인생의 파이어족은 숨어있다 어느 날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한 파이어 족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파이어족의 영상을 보다가 지인의 회사와 같은 곳에서 근무했다길래 해당 지인에게 영상을 공유했다. 그 직원은 존재감도 없고, 주변에서 일을 그닥 잘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평가 받고 있었다는데 역시 직장생활에서의 성공은 인생과 비례하지 않는다. # 일에 올인하면 주변 사람이 떠나가는 이유 사회 초년생 때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 너무 멋있어보였고, 나도 회사에 올인해서 일을 했었다. 주말에도, 심지어 명절이나 크리스마스에도 나는 일을 했었는데 그때는 '내가 여기에서 최고가 될거야' 라는 마인드가 강했다. 그래서 일에 열정을 쏟지 않고, 개인 일을 중시하는 사람을 좋게 보진 않았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월급 루팡이라고 .. 2024. 3. 5.
인간관계에서 하지 말아야할 것(feat. 좋은상사 vs 나쁜상사) 최근에 본 책인데, 아주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공유해본다. 사회생활 10년차 이상이 되니 정말 많은 상사들이 기억에 남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상사가 있다. 지금 돌아보면 그 분 만큼 나이스한 분은 없었다는 걸 이제서야 깨달았다. 그 분은 아래 '인간관계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거의 지키는 분이었다. 사람에게 상처를 받지만, 사람을 미워하지 않았다. 한 예로 아르바이트생을 뽑았는데, 그 알바생이 A상사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을 때도 그 분은 미워하지 않고, 그러려니 했다. 세탁소에서 드라이를 잘못해줘서 100만원이 넘는 명품코트를 못입게 되었을 때도 세탁소에 따지지 않았다. 당시에 옆에 있던 내가 더 열 받아서 뭐라고 했지만, A상사는 그럴 수도 있다고 유연하게 넘겼다. 물론 이렇게.. 2024. 2. 26.
인정욕구 강하고 열등감 있는 사람과 같이 일하면 피곤해지는 이유 몇년 전에 나는 인정욕구가 정말 강한 사람이었다. 인간관계 보다는 일을 잘하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점심 때 밥도 안먹고 계속 일만 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직장사람들과의 별다른 교류도 하지 않았다. 회사에 승진을 못하고 있던 선임 몇명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나에게 왜이렇게 열심히 하냐고 비아냥 거리면서 회사에 대한 불만을 엄청 쏟아냈다. 그래서 부정적인 에너지가 쉽게 전염될까봐 일부로 가까이 하지 않았다. 그때는 오랜 기간 취업을 준비하고 나서 들어간 회사였기 때문에 모든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리고 내가 일을 잘한다는 것을 인정 받고 싶었고, 일을 못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자존심이 무척 상했다. 그렇게 일에 몰입한 덕분에 기본을 쌓을 수 있었고, 아주 빠른 성장을 했다. 회사에서도 인..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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