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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160

일 못하는 동료가 인생에서는 더 똑똑한 선배일 수 있다. # 인생의 파이어족은 숨어있다 어느 날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한 파이어 족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파이어족의 영상을 보다가 지인의 회사와 같은 곳에서 근무했다길래 해당 지인에게 영상을 공유했다. 그 직원은 존재감도 없고, 주변에서 일을 그닥 잘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평가 받고 있었다는데 역시 직장생활에서의 성공은 인생과 비례하지 않는다. # 일에 올인하면 주변 사람이 떠나가는 이유 사회 초년생 때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 너무 멋있어보였고, 나도 회사에 올인해서 일을 했었다. 주말에도, 심지어 명절이나 크리스마스에도 나는 일을 했었는데 그때는 '내가 여기에서 최고가 될거야' 라는 마인드가 강했다. 그래서 일에 열정을 쏟지 않고, 개인 일을 중시하는 사람을 좋게 보진 않았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월급 루팡이라고 .. 2024. 3. 5.
인간관계에서 하지 말아야할 것(feat. 좋은상사 vs 나쁜상사) 최근에 본 책인데, 아주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공유해본다. 사회생활 10년차 이상이 되니 정말 많은 상사들이 기억에 남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상사가 있다. 지금 돌아보면 그 분 만큼 나이스한 분은 없었다는 걸 이제서야 깨달았다. 그 분은 아래 '인간관계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거의 지키는 분이었다. 사람에게 상처를 받지만, 사람을 미워하지 않았다. 한 예로 아르바이트생을 뽑았는데, 그 알바생이 A상사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을 때도 그 분은 미워하지 않고, 그러려니 했다. 세탁소에서 드라이를 잘못해줘서 100만원이 넘는 명품코트를 못입게 되었을 때도 세탁소에 따지지 않았다. 당시에 옆에 있던 내가 더 열 받아서 뭐라고 했지만, A상사는 그럴 수도 있다고 유연하게 넘겼다. 물론 이렇게.. 2024. 2. 26.
인정욕구 강하고 열등감 있는 사람과 같이 일하면 피곤해지는 이유 몇년 전에 나는 인정욕구가 정말 강한 사람이었다. 인간관계 보다는 일을 잘하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점심 때 밥도 안먹고 계속 일만 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직장사람들과의 별다른 교류도 하지 않았다. 회사에 승진을 못하고 있던 선임 몇명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나에게 왜이렇게 열심히 하냐고 비아냥 거리면서 회사에 대한 불만을 엄청 쏟아냈다. 그래서 부정적인 에너지가 쉽게 전염될까봐 일부로 가까이 하지 않았다. 그때는 오랜 기간 취업을 준비하고 나서 들어간 회사였기 때문에 모든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리고 내가 일을 잘한다는 것을 인정 받고 싶었고, 일을 못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자존심이 무척 상했다. 그렇게 일에 몰입한 덕분에 기본을 쌓을 수 있었고, 아주 빠른 성장을 했다. 회사에서도 인.. 2024. 2. 24.
2024년 이직준비 시작(N년차 이직 준비사유, 이직 준비사항) 그동안 커리어 면에서 내가 어떤 도전을 했는가를 생각해보면, 별로 한 것이 없다. 그래서 이제부터 이직 준비를 시작하려고 한다. 특히 지금 회사를 입사하고 나서는 뭔가 제대로 도전 한 것이 없는 것 같다. 핑계지만 회사 업무만으로도 쉽게 지쳤고, 출퇴근 거리가 멀어서 뭔가 에너지를 내서 뭔가에 집중할 수 없는 문제도 있었다. 이직 준비를 시작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사의 폭언과 분노조절장애를 못 견디겠다. 정말 이 문제 때문에 정신과 진료를 심히 고려할 만큼 힘든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심리 상담은 곧 받아 볼 예정이다. 물론 잘해줄 때는 잘해주지만, 본인 기분이 언짢은 날에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별 것도 아닌 일에 혼이 나고, 오락가락 업무지시를 하면서 제대로 못 알아 듣는다고 수십 명이 앉아..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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