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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253

인정욕구 강하고 열등감 있는 사람과 같이 일하면 피곤해지는 이유 몇년 전에 나는 인정욕구가 정말 강한 사람이었다. 인간관계 보다는 일을 잘하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점심 때 밥도 안먹고 계속 일만 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직장사람들과의 별다른 교류도 하지 않았다. 회사에 승진을 못하고 있던 선임 몇명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나에게 왜이렇게 열심히 하냐고 비아냥 거리면서 회사에 대한 불만을 엄청 쏟아냈다. 그래서 부정적인 에너지가 쉽게 전염될까봐 일부로 가까이 하지 않았다. 그때는 오랜 기간 취업을 준비하고 나서 들어간 회사였기 때문에 모든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리고 내가 일을 잘한다는 것을 인정 받고 싶었고, 일을 못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자존심이 무척 상했다. 그렇게 일에 몰입한 덕분에 기본을 쌓을 수 있었고, 아주 빠른 성장을 했다. 회사에서도 인.. 2024. 2. 24.
2024년 이직준비 시작(N년차 이직 준비사유, 이직 준비사항) 그동안 커리어 면에서 내가 어떤 도전을 했는가를 생각해보면, 별로 한 것이 없다. 그래서 이제부터 이직 준비를 시작하려고 한다. 특히 지금 회사를 입사하고 나서는 뭔가 제대로 도전 한 것이 없는 것 같다. 핑계지만 회사 업무만으로도 쉽게 지쳤고, 출퇴근 거리가 멀어서 뭔가 에너지를 내서 뭔가에 집중할 수 없는 문제도 있었다. 이직 준비를 시작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사의 폭언과 분노조절장애를 못 견디겠다. 정말 이 문제 때문에 정신과 진료를 심히 고려할 만큼 힘든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심리 상담은 곧 받아 볼 예정이다. 물론 잘해줄 때는 잘해주지만, 본인 기분이 언짢은 날에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별 것도 아닌 일에 혼이 나고, 오락가락 업무지시를 하면서 제대로 못 알아 듣는다고 수십 명이 앉아.. 2024. 2. 20.
회사에서 제일 일 잘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라 처음 직장인이 되면 열정적으로 회사에 헌신하려고 한다. 좋은 평가를 받으려고 하고, 제일 잘하고 싶어한다. 그러지 마라. 진심으로. 지금 내가 그렇게 살고 있는데 나한테만 일이 엄청 몰리고 있다. 지금도 수많은 월급루팡들은 쉬엄쉬엄 일하면서 아파도 마음껏 쉬어버린다. 근데 일을 잘하는 사람으로 알려지면 쉬지 못한다. 절대 절대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그러지 말아라.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 = 호구 진짜 인생 고수들은 적당히 일하고, 실수도 하면서 사람들에게 큰 기대를 갖게 하지 않는다. '그럼 진급이 느려지지 않나요?' 그럼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다.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지 않으면 일도 덜 시키고, 그럼 그 시간에 인생에 필요한 파이프라인을 더 개발시킬 수 있다. (물론 이 방법은 사기업은 안통할.. 2024. 1. 18.
공기업 때려친 배당 파이어족의 이야기(파이어족이 되어야하는 이유) 어느날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런 영상이 떠서 봤다. 연 배당금 9천만원을 받는 파이어족의 이야기다. 2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모아서 저렇게 만들기까지 쉽지 않았을텐데, 특히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기업을 정년까지 다 채우지 않고 그만둔 것도 리스펙한다. 공기업에 얼마나 많은 월급루팡이 있는지 알면 놀랄 것이다. 일은 하지도 하고, 업무 나누려고 하면 못하겠다고 우긴다. 연차가 있으니 강요해도 끄떡없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비교적 어렵지 않은 업무를 준다. 근데 일 열심히 하는 어린 직원들에게는 그것보다 몇배의 업무량과 책임감이 필요한 업무를 분장한다. 요즘 회사 다니면서 '아, 역시 회사에 올인하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 사람처럼 투자를 잘해서 나중에 내가 그만두고싶은 때 언제든 그만둘 수 있..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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