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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253

2022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 2023년 목표(당분간의 휴식) 2023년이 되었다. 2022년의 마지막 날은 평범하고도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그날 나는 내 일도 아닌 일이었지만, 직장동료들의 눈치를 보며 퇴근을 평소보다 늦게 했다. 사실 내 일을 다 끝났기 때문에 바로 나갈 수 있었지만, 연말에 야근하는 동료들에게 미안해 그러지 못했다. 꽤 오랜기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건, 적당한 거리유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작년까지만해도 동료들과 계속 거리를 두었다. 거리를 두면 편한 점이 일단 사람들과 감정을 섞지 않아도되니 싸울 일이 그닥 없다. 그리고 내 일이 끝나면 그냥 가버리면 된다. 근데, 최근 동료들과 어느정도 친해지면서 매정하게 퇴근하는게 좀 미안해졌다. 그러다 결국 마지막 날 내 시간을 버렸다. 과연 그들은 내게 고마움을 느꼈을까? 2022년 내가 다.. 2023. 1. 1.
이직, 그리고 퇴사(환승이직시 주의할 점) 최근 내 주변에 이직으로 퇴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얼마 전에 지인들을 만나서 이 얘기를 나눴더니, 대기업 다니는 지인의 회사에도 올해 들어 많은 인원이 이직으로 퇴사를 했다고 한다. 올해 나도 이직을 준비하긴 했었다. 근데 결국 필기에서 다 광탈을 해버렸다. 이번에 이직하는 동료에게 물어봤더니, 본인은 너무 이직을 하고 싶어서 공채 뜨는 회사에 거의 다 지원해서 면접을 한 달에 5번 정도 봤다고 한다. 그동안 회사일이 많아서 바빴을 텐데 언제 그렇게 면접을 보러 다녔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료와 같이 일하던 동료는 이미 전에 퇴사를 하고 나갔고, 혼자서 모든 일을 감당해야 했기에 정말 간절하게 준비했다고 한다. 그 결과, 동료는 여러 회사에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더 좋은 조건.. 2022. 12. 8.
회사는 짧고 굵게 다녀라(10년차 직장인의 교훈) 사회생활 10년차인 내가 하나 깨달은 사실이 있다. '회사는 오래 다닐 곳이 아니다' 오랜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는 예전과 다르게 많이 변했다. 밝았던 모습은 어두워지고, 때로는 극심한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린다. 특히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그렇다. 물귀신 작전. 본인들이 잘못한 것 같은 일이 있으면 누군가 책임을 전가할 희생양을 찾는다. 그리고 교묘하게 그 질문을 유도하면서 본인들의 업무에 끌어들인다. 결국 그렇게 말한 자, 대신 전달해준 자가 모든 잘못과 책임을 뒤집어 쓴다. 사람들은 남의 탓을 잘한다. 나도 사람이니까 누군가에게 그렇게 보일 수 있겠다. 나는 근데 늘 억울한 입장에 처했다. 생각보다 사회에 빌런들도 많다. 오히려 열심히 일하는 사람만 일폭탄 떠앉는다. 그러다 못견디는 사람은 퇴사한다.. 2022. 11. 23.
2022년 하반기 EBS 채용 1차 AI 역량검사, 필기시험 후기 2022년 하반기 EBS 채용을 준비하며... 취업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특히 방송국엔 입사하는게 점점 어려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는 서류-논술-면접 이정도였다면, 이제는 AI 면접까지 준비를 해야하는구나... 유독 방송국 채용은 리뷰가 없어도 너무 없다. 아무래도 방송국은 언론고시라고 불릴 정도로 오랜기간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고, 1~2명 소수만 채용하다보니 그냥 모두가 경쟁자라고 생각해서 그런걸까? 단체방에 모인 사람들도 다른 채용방보다 유독 말조심하는 느낌이 든다. 예전에 내가 리뷰했던 EBS 채용 리뷰들이다. 2019년 서류 합격해서 필기까지 보러 갔었는데, 2020년에는 1차 서류부터 떨어졌다. 2019년 하반기 EBS 필기 시험 후기 일시 : 2019년 9월 22일(일) 오전 14시 ..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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