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직장인 생활43 푸르밀 전 직원 정리해고(feat. 권고사직, 실업급여 이야기) 최근 푸르밀에서 적자와 매각 무산을 이유로 전 직원을 정리해고한다는 뉴스를 보았다. 그리고 익명 직장인 앱에서 한 푸르밀 직원이 쓴 장문의 글을 보고 울컥했다.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했지만, 회사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글에서 전해진다. 사라지는 '검은콩 우유'‥푸르밀 전 직원 해고 우유 업체 푸르밀이 큰 적자로 다음달에 회사 문을 닫겠다며, 전직원에게 갑자기 정리해고를 통보했습니다. 회사가 적자로 돌아선 건 오너 일가가 경영을 맡은 때부터였습니다... imnews.imbc.com 몇년 전 회사에서 갑자기 퇴사 통보를 받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A 직장은 내가 몇년 동안 정말 들어가고 싶어했던 곳이기도 했었다. 나는 그때 A,B,C 3개 기업 면접을 볼 수 있었다. C기업은 합격했으나 가지 않았다. B기업.. 2022. 10. 19. 아모레퍼시픽 15년 팀장을 팀원으로 강등(회사에 올인하면 안되는 이유) 예전에 아모레퍼시픽에 다니고 있는 지인과 같이 식사한 일이 있었다. 그때 아모레 실적이 그닥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내부에서도 임원들도 많이 그만두고, 지원인력이나 복지도 많이 줄었다고 했다. 불안함에 지인도 자격증을 취득하고, 계속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도 나는 지인이 대기업에 다니는 것이 부러웠고, 좋은 회사 복지를 누리는 것이 부러웠다. 그렇게 한참이 지난 오늘, 아모레퍼시픽의 파격적인 인사이동에 대한 뉴스를 접했다. 이 뉴스를 접하고 나서야 그때 지인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아모레퍼시픽 파격 인사…15년 팀장을 팀원으로 강등 - 뉴스웍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규 계열사 대표 및 유닛 장을 바꾸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4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2022. 8. 4.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최근 이직을 고민하면서 읽게 된 책이 있다.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김나이 작가분이 쓴 책이다. 이 분을 유튜브 영상에서 처음 알게 되었고, 책을 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읽었다. 이직을 준비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이 책부터 먼저 읽고 이직준비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직을 해야겠다고 늘 다짐하면서도 마음이 약해진다. 초기에는 너무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이제 2년차가 되니 어느정도 이 회사의 문화나 일하는 방식에 나름 적응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료들과도 많이 친해졌고, 내 일을 끝내면 바로 퇴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물론 일이 많을 때는 야근을 밥 먹듯이 할 때도 있지만, 또 그 시즌이 끝나면 칼퇴를 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나는 왜 이직을 하.. 2021. 7. 22. 슬기로운 회사생활 1탄. 회사를 다니는 이유 재정립 오랜 기간 회사를 다니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그건 그렇게 열심히 '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사회 초년생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열심히 일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고, 항상 내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왔다. 그런데, 최선을 다해서 내가 얻은 것은 그닥 별로 없다. 오히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한 사람보다는 자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기계발을 하거나, 투자 공부를 해서 경제적 자유를 얻거나 하는 방법으로 사는 사람들이 더 현명했다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깨달았다. 이직을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충성을 바치는 사람들 보다는 자기 몸값을 높이기 위해 자기계발을 하고, 자격증 취득을 한 사람들이 더 좋은 곳으로, 좋은 연봉을 받으며 이직한다. 아마 열심히 일한 사람 입장에서는 억울함이 들.. 2021. 6. 23. 이전 1 ··· 5 6 7 8 9 10 1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