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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기/필기후기

2022년 하반기 삼성 GSAT(삼성직무적성검사) 후기

by 모어댄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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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에 GSAT을 보면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또 봤다. 이 때가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또 시험을 보게 될 줄 몰랐다. 나는 몇년간 삼성전자 동일 직무에 계속 지원했었다. 근데, 시험을 계속 보면서 더 이상 내 실력으로 갈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그래서 아래와 같은 후기를 올렸었다.

 

2021년 하반기 GSAT 후기 (feat. 삼성직무적성검사 마지막 응시)

2021년 하반기 GSAT 후기를 쓴다. 그렇게 시험 응시 전에 문제 유출을 하지 말라고 서약서도 쓰고 그랬는데, 벌써 문제랑 정답이 떠돌아다니고 있는 게 참 신기하다. 심지어 어떤 사이트에서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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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는 지원할 예정에 없었는데, 다른 계열사에 가고싶은 직무가 생겼다. 그래서 삼성 계열사에 지원을 하게 되었다. 근데, 사실 이번 서류를 붙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왜냐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아 커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근데, 온라인이라 서류를 많이 뽑는지 합격했다. 그래서 필기시험을 보았다.

기존 온라인 GSAT과 이번 GSAT은 큰 차이가 있었다. 바로 기존에 보내줬던 응시자 키트를 더 이상 보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위에 내가 포스팅 해놓은 것들을 모두 수험생이 직접 준비해야한다. 나는 오히려 이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 신분증 가림표는 포스트잇 같은걸로 가려서 얼마든지 사진 찍으면 해결되고, 저 거치대도 다이소에서 사면 되고,,(나는 이미 몇차례 응시해서 집에만 3개 넘게 있었..) 용지를 양면으로 4장 출력하면 되는거고...

괜히 택배 발송하고, 포장하고 그런걸 없애버려서 인사팀도 편했을 것 같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약간 준비해야할 것이 생기긴하지만 그냥 집에 다들 저런거 하나씩은 있고, 인쇄도 뭐 집에서 못하면 요즘 프린트할 곳은 많아서 그닥 불편하지 않았다.

그외에는 저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험 문제 내용은 서약서 내용에 따라 공개할 수는 없지만, 기존 문제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나왔다,

수리유형은 20문제. 그래프 해석 문제가 역시나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나는 항상 앞에 수리 문제를 못푼다.. 이번에도..

추리유형은 30문제. 중간에 거짓인 문제 찾는거 많이 못풀었다. 한 면은 아얘 비어있는 것도 있네...

시험 끝나자마자 시험지 업로드하고, 복기하고 끝냈다. 나는 여전히 푸는 문제만 풀고, 못 푸는 문제는 못푼다. 

실력도 부족하고, 요령도 부족하다. 후기를 보면 한두개 빼고 다 풀었다는 분들도 있는데,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이렇게 시험을 보면 다시 겸손해진다...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공채를 없애는 추세인데, 그래도 삼성이 유일하게 이 공채제도를 유지해줘서 취준생 입장에서는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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