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사회생활15 직장인 10년차가 깨달은 인생 교훈들 나도 어느덧 직장생활 10년차가 넘어버렸다. 사회 초년생이 아닌 중년생이 된 기분이다.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인생 조언이랍시고 해주는게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 그냥 대나뭄숲같은 이 블로그에 글을 써봐야겠다. 1. 자잘한 자격증 10개보다 전문 자격증 1개가 낫다. : 다들 취업하려고 컴활, 한국사 등을 따려고 준비하는데, 이건 공기업을 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어서 막상 취업하고 나면 쓸모가 없다. 그래서 가장 좋은 건 회계사, 세무나, 노무사 등과 같은 공신력 있는 전문 자격증을 따는게 좋다. 이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사기업, 공기업 서류나 필기 면제되는 곳도 있고, 나중에 독립해서도 활동할 수 있다. 나중에 직장이 되면 전문직 시험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학생일 때 차라리 전문직.. 2023. 11. 11. 직장인의 인생은 센과 치히로같다. 어렸을 적에 내가 제일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었다. 영상을 몇 번이나 돌려봤는지 대사까지 다 외울 정도가 되었는데, 정말 이 애니메이션은 곱씹을수록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유바바의 온천에서 일하려면 계약을 해야 하는데, 그때 치히로는 본인의 이름을 뺏기고 '센'이라는 가명으로 살아간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하지 못하고, 시키는 일만 해야 한다. 치히로는 그렇게 일에 몰입하면서 본인 이름도 까먹을 뻔했다. 직장인의 삶도 다르지 않다. 회사와 계약을 하는 순간 나는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해야 한다. 회사에서만 열심히 일하고 보니 내가 정말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회사에서 온갖 에너지를 쏟고 집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가 된다. 그나마 무언가 해야겠다.. 2023. 11. 1. 회사와 나의 공통점 요즘 회사를 다니면서, '왜 나는 이런 회사에 다니고 있나'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왜 내 주변에는 이렇게 감정적이고 다혈질인 사람들이 있을까. 왜 내가 다니는 회사는 이도저도 아닌 사업들을 문어발로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을까. 그러면서 잘못되면 왜 아래에 있는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인가. 왜 내가 다니는 회사에는 퇴사자가 많은 것인가. 왜 직원들이 분노하며 퇴사를 하는 것인가. 왜 나의 상사는 저렇게 힘들게 일하며 사는가. 생각해보니 나와 회사는 비슷한 점이 참 많다. 나는 남들보다 매우 예민한 편이고, 실행력이 많이 떨어진다. 이성적일 때도 있지만, 감정적으로 사람들을 대하곤한다. 나는 목표가 없다. 문어발이다. 그냥 줏대가 없다고 보는게 맞다. 누가 뭘로 성공했다고 하면 쪼르르 찾아보고나.. 2023. 9. 21. 이직, 그리고 퇴사(환승이직시 주의할 점) 최근 내 주변에 이직으로 퇴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얼마 전에 지인들을 만나서 이 얘기를 나눴더니, 대기업 다니는 지인의 회사에도 올해 들어 많은 인원이 이직으로 퇴사를 했다고 한다. 올해 나도 이직을 준비하긴 했었다. 근데 결국 필기에서 다 광탈을 해버렸다. 이번에 이직하는 동료에게 물어봤더니, 본인은 너무 이직을 하고 싶어서 공채 뜨는 회사에 거의 다 지원해서 면접을 한 달에 5번 정도 봤다고 한다. 그동안 회사일이 많아서 바빴을 텐데 언제 그렇게 면접을 보러 다녔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료와 같이 일하던 동료는 이미 전에 퇴사를 하고 나갔고, 혼자서 모든 일을 감당해야 했기에 정말 간절하게 준비했다고 한다. 그 결과, 동료는 여러 회사에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더 좋은 조건.. 2022. 12. 8.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