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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257

정규직이 되기 위해 내가 버렸던 3가지 계약직만 6년 넘게 하다가 정규직이 되기 위해서 내가 버렸던 3가지가 있다. 첫째, 타인에 대한 관심을 버렸다. 가끔 회사를 다니며, 나의 과거와 비슷한 사람들을 보게 된다. 타인에 대해 지나친 관심을 갖는 사람들. 'A가 그랬다더라' ,'이번에 B는 뭘 했다더라' 그들은 회사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알고 싶어하는 것 같다. 타인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면 그 주제가 언제나 늘 뒷담화, 주변 사람 이야기로 끝난다. 보통 남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다. 그리고 현실도피의 경향이 있다. 왜냐면, 내가 그랬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에게 정작 '그래서 너는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고 싶어?' 라고 물으면 회피한다. 뒷담화를 하면서, 속으로는 '나는 그렇지 않아. 나는 걔들보다 우월해.. 2020. 9. 12.
취업이, 직장이 끝이 아님을(feat.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과연 내가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걸까?' 취업을 하면 정말 모든 것이 끝날 줄 알았지만, 오히려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옛날에는 한 회사만 들어가면 그곳에서 평생 먹고 살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다른 것 같다. 세상에 안정적인 회사가 있을까? 앞으로 제2의 코로나 사태가 안 온다는 보장이 없다. 그렇다면 그때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회사를 나와서 내 실력만으로 돈을 벌 수는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인생이 탄탄대로 풀리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 부러운 생각이 든다. 물론 그들도 피나는 노력을 했겠지만, 나는 노력에 비해 성과가 잘 나지 않는 학생이었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남들이 100만큼의 노력을 하면, 나는 늘 200만큼의 노력을 해야 했다. 그래야 100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2020. 9. 10.
이스타 항공, 정리해고.. 남 일 같지가 않다 이스타항공, 끝내 605명에 해고 통보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결렬 이후 재매각을 추진 중인 이스타항공이 직원 605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이스타항공은 M&A 무산 이전 직원이 1700여명이었던 것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 news.naver.com 오늘 이스타항공에서 605명이 정리해고 되었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예전 직장에서 부당해고를 당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내 일처럼 마음이 아팠다. 저 분들 중에는 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인 분들도 분명 있을 것이고, 어렵게 취업문을 뚫고 열심히 사회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소수의 이득을 위해 다수가 이렇게 피해를 봐야하는 상황이 생겨서 참,, 사회는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다시금든다. 나중에 경영상황이 나아지면 재.. 2020. 9. 8.
나에게 인간관계는 너무나 힘든 과제다(feat. 완벽주의자의 사회성 결여) 취업보다 더 힘든 것은 무엇일까? 그건 인간관계다. 나는 늘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았던 것 같다. 가장 크게 상처 받았던 일은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했을 때이다. 겉으로는 나를 걱정해주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비웃던 사람들의 모습이 아직도 떠오른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다가가 따지지 않았다. 그냥 그런 것 조차도 소모전이 될 것 같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지난 지금. 나는 그들의 행동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다. 그 이유는 나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나의 성격에 문제가 있었다. 나는 겉으로 내 감정을 표현하지도 않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게다가 심각한 완벽주의 성향도 한몫해서 아마 나와 같이 일하기가 매우 ..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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