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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기101

계약직 차별, 파견직 차별 서러운가요? 그럼 탈출하세요. 파견사원으로 처음 회사에 들어갔을 때, 약간 차별 받는 기분이 들었을 때 서러웠다. 내가 있던 곳에는 정규직 2명, 파견직 2명 이렇게 총 4명이 있었다. 정규직들은 은근히 정규직끼리 챙겨주고 서로 선물을 나눠갖기도 했다. 나는 사원증 뒷면에 있는 '파견사원'을 가리고 다녔다. 그들처럼 정규직이 정말 되고 싶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해서 나는 정규직 선생님들과도 많이 친해졌다. 그리고 나를 좋게 봐준 상사들은 나를 정규직으로 추천해주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정규직 전환은 실패했지만, 나는 직속 계약직으로 2년만에 전환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도 차별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계약직은 상여금이 나오지도 않았고, 열심히 일한다고해서 성과급 주지도 않고, 야근해도 초과수당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내 시간.. 2021. 7. 6.
7월의 정리. 다이어리들 버리기, 인테리어 구조 변경하기 정리 나는 한 달에 한번씩은 꼭 버리는 시간을 갖는다. 원래 내 방이 우리 가족 방 중에서 가장 더러운 방이었는데, 이제는 가장 깨끗한 방이 된 비결 중 하나가 '버리기'를 실천한 덕분이었다. 언젠가 다시 읽을 것 같았던 책들, 언젠가 쓸 것 같은 메모지, 언젠가 필요할 것 같은 것들... 이런 것들은 결국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되었다. 그래서 과감히 버리고 정리하니, 머리가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버려야 여유가 생긴다. 버려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 다이어리 버리기 오늘은 다이어리들을 버렸다. 책장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했기에 다이어리를 둘 공간이 없었다.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썼던 다이어리를 계속 모아두었다. 가끔 내가 쓴 일기를 보면서 '나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었고.. 2021. 7. 4.
어느 고3 수험생의 죽음(feat.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며칠 동안 서현고 고3 학생 실종 사건이 뉴스 메인에 떴다. CCTV에 잠깐 찍힌 학생의 모습을 보는데, 나의 과거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오늘 새벽까지도 학생을 찾지 못했다고 했다. 그렇게 일에 집중하던 중에 분당 쪽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그 학생이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야산 근처에 주변에 헬리콥터와 경찰차가 많이 있어서 무슨 일인가 했었는데, 그곳에서 학생이 발견된 것 같다고 했다. 한동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죽음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병에 걸려 죽거나, 혹은 심장마비로 갑자기 죽거나. 그리고 가장 일어나서는 안되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죽거나. 고3이었을 때, 다른 반 학생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공부도 잘하는 친구였는데,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하락해서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졌다.. 2021. 6. 28.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직고용 문제에 대한 MZ세대의 생각(feat. 계약직만 6년) "고객센터 노조 파업 멈춰달라"…건보공단 이사장 단식 돌입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고객센터 노조 파업과 관련해 14일 "고객센터 노조가 파업을 중단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고객센터 노조는 직고용을 요구하 news.naver.com 오늘 뉴스 기사에 이런 게 떴다. 내가 한창 건보를 준비할 때도 콜센터 직고 용한다는 기사가 떴었는데, 익명 앱에서 어떤 건보 직원분이 건보가 콜센터 직원들을 정규직 전환을 해줄 예정이니 건보 공채로 들어오는 거보다 콜센터에서 일하면 정규직이 더 빨리될 수 있다고 했다. 그때 건보에 너무나 들어가고 싶었기 때문에 잠깐 콜센터로 갈까 고민한 적도 있었다. 공채로 들어가려고 모든 걸 다 버리고 시험 하나에만 올인하고 있는데, 취업시장이 줄어든..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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