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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생활43

억울하다는 상사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여러분에게 퀴즈 하나를 내겠다.문제: 한 상사가 계속 부하 팀장이 일을 못한다고 불만을 표시함.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1. A상사는 B팀장이 자기를 잘 도와주지 않는다며 푸념을 하였음2. A상사의 입장은 이러함 - B팀장한테 업무지시를 했는데, 제대로 보고를 하지 않아서 업무에 차질이 생김 - 아주 단순한 업무를 주는데도 그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 - 지금 B팀장이 일을 너무 못해서 본인(A상사)이 계속 야근하는 상황이 발생함 3. B팀장의 입장도 들어봄. B팀장의 입장은 이러함- A상사가 제대로 정보를 주지 않고 '이거 해' 라고 지시함. 그럼 본인 입장에서는 이 업무를 처음 해보기 때문에 삽질하는 문제가 발생함. 작성할 때 필요한 자료도 받지 못함- 사내 메신저로 보고를 했으나 계속 확인.. 2024. 10. 21.
최근에 느꼈던 감정들(faet. 계약직 권고사직, 직장스트레스, 상사) 최근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정리해본다. 1. 과거에 나는 계약 연장을 앞둔 하루 전에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 회사에서 긴축재정에 들어갔는 얘기는 들었지만, 나의 고용형태는 무기계약직 같은 방식으로 매년 연장되는 방식이라고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잘릴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2. 근데, 재무 관련 부서에서 예산을 삭감해 버렸다. 계약 연장을 앞둔 하루 전에 계약만료 공문을 전달받았다. 그때 나는 내 업무가 매우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이렇게 갑자기 몇 년 넘게 일했던 직원을 잘라버린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때 나는 그 일처리 방식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고 분노했다.3. 근데 이제는 내가 그들의 입장이 되었다. 사람은 참 간.. 2024. 10. 12.
퇴사 원래 오늘, 나는 퇴사를 할 작정이었다.  저번주부터 사직서를 오늘 날짜로 출력을 해두고 오늘은 사직서를 제출할 참이었다. 이유는 크게 2가지였다. 첫째, 기분파인 상사의 성격 때문에 내가 정신병에 걸릴 것 같다.기분이 좋을 때는 엄청 잘해주다가, 기분이 나빠지면 온갖 인신공격을 한다. 그리고 직장내괴롭힘으로 신고하고 싶을 정도로 사람을 심적으로 괴롭힌다. 벌써 상사 때문에 퇴사한 사람만 10명이 넘는다.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어떻게 그런 곳에서 오래 버틸 수 있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상사의 기분이 들쭉날쭉하니 나 포함 부서원들은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일을 했다. 큰 소리가 들리면 업무에 집중이 되지 않았고, 불안했다. 가뜩이나 불안도가 높은 나에게 이런 상황은 쥐약이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가만 있어도 .. 2024. 9. 3.
이직하고 싶은 사람에게 전하는 쓴소리 이번 한 주 동안 퇴사가 목 끝까지 올라왔다. 나는 매일 퇴사를 외쳤다. 그리고 지인에게 이번에는 정말 퇴사를 할 거라 말했다. 내 얘기를 가만히 듣던 지인은 내가 매번 힘들 때마다 퇴사를 얘기한다고 했다.근데 무지성 퇴사 발언이라고. 아무런 계획을 세워놓지도 않았으면서 말만 뱉는다고 했다.나는 이런 저런 힘든 상황을 얘기했다. 지금 상사의 폭언 때문에 너무 힘들고, 업무가 너무 많다고 했다. 지인이 내 얘기를 듣더니 3가지 조언을 해줬다.첫째, 퇴사를 하기 전에 이게 감정적으로 우러나온 것인지 아니면 이성적인 감정에서 결정하는 것인지 알아야 한다. 감정적으로 퇴사를 결정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둘째, 퇴사를 하면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워놔야 한다. 이직/창업/공부를 할거면 미리 재직 중에 준비를.. 2024.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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