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시험 후기(feat. 3번의 불합격)

2019년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시험을 3번을 봤지만, 다 불합격했다. (나는 개발자의 머리가 아닌건가..)

내가 지원했던 지역은 '서울'이었고, 지방보다는 경쟁률이 더 높다고 한다. 서류 제출 후 2주 뒤인가에 온라인 시험을 본다.

시험 유형

온라인 시험의 유형은 크게 2가지로 나눠진다. 30분 단위로 시험이 2차에 걸쳐서 진행되며, 

1차는 GSAT 처럼 도표 분석, 도형, 시각 문제가 나온다.

2차는 computer thinking이라고 해서 수학 알고리즘 문제가 나오는데, 지문 하나에 3~4개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크게 총 4개의 지문이 나오는데, 지문 하나를 이해하지 못하면 거의 3~4문제를 날려버리게 된다. 이건 사실,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수학과라면, 재미있게 풀 수 있는 문제일지도... 하지만, 나는 수학을 못... 역시 수학을 잘하면 뭐든 유리하구나

아무튼, 2019년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에 최종합격하게 되었다면, 지금 나의 인생은 크게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실력이 아직 그정도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떨어진 것이기에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여기 최종합격하면, 삼성전자 입사할 확률이 높아지고(이미 실력이 검증되었기 때문), 네이버나 카카오같은 대기업에 들어간 케이스도 많다고 한다. 실제로 지인이 2019년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했다.(부럽다)

기회가 된다면, 나도 개발자가 되고 싶다. 시대의 큰 변화를 이끈자는 항상 개발자였다. 일하면서 틈틈이 컴퓨터 기술을 배워 인류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