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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11

인생의 계단 이직한 동료와 식사를 하고 집에 가면서 채용 카페를 들어가보았다. 나는 늘 그랬다. 누군가 이직을 한다고 하면, 그때서야 채용카페를 들어가서 채용공고를 살펴본다. 그렇게 한참을 찾다가 내가 너무 줏대없는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지금 직장에서 나름 적응을 해가고 있는데, 이직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을 때마다 팔랑귀처럼 채용공고를 찾아보는 내 자신이 가끔은 좀 한심하게 느껴진다. 회사직원들은 회사를 욕하고, 이직한 직원들은 회사를 퇴사하지 못한 직원들을 안타깝게 여긴다. 어쩌면 이직한 동료들도 현재 회사에 불만이 있지만, 그래도 이전에 다녔던 회사보다 낫다며 위로받고 싶어 만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이직한 직원들을 볼 때마다 좋은 영향을 받는다. 여러 회사의 장, 단점을 들어볼 수 있고 이런.. 2023. 7. 2.
취업이, 직장이 끝이 아님을(feat.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과연 내가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걸까?' 취업을 하면 정말 모든 것이 끝날 줄 알았지만, 오히려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옛날에는 한 회사만 들어가면 그곳에서 평생 먹고 살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다른 것 같다. 세상에 안정적인 회사가 있을까? 앞으로 제2의 코로나 사태가 안 온다는 보장이 없다. 그렇다면 그때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회사를 나와서 내 실력만으로 돈을 벌 수는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인생이 탄탄대로 풀리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 부러운 생각이 든다. 물론 그들도 피나는 노력을 했겠지만, 나는 노력에 비해 성과가 잘 나지 않는 학생이었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남들이 100만큼의 노력을 하면, 나는 늘 200만큼의 노력을 해야 했다. 그래야 100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2020. 9. 10.
나이가 많으면 취업이 어려울까?(코로나 사태, 고용불안) 취업 카페에서 가장 많이 검색했던 단어는 '나이'였다. 나이 하나를 검색하면 나오는 게시글들과 댓글을 보면, 참으로 한숨이 절로 나왔다. '신입사원으로 들어가기엔 너무 늦은거 같은데...' 라는 댓글이 달리는 나이. 이제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늦은 것 같은, 사회에서 원하는 파릇파릇한 신입사원같지 않은 그런 나이. 나이라는 장벽이 항상 나를 막아섰다. 나이가 많으면 취업이 어렵나요? 이런 고민을 할 시간에 본인의 역량 쌓기에 더 집중해야 한다. 나이가 많으면 취업이 어렵다. 팩트다. 그래서 취업이 어렵다고 하면 포기할건가? 익명글에 남겨진 성의없는 글 따위에 내 인생을 포기하지말자. 제발. 내가 잘하는 것을 찾고, 나의 강점을 찾는데 집중하자. 나이가 많다면, 그 나이동안 무엇을 해왔는지 스스로 ..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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