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야근1 새벽에 본 유퀴즈 슬기로운 의사생활 편(feat.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요즘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너무 힘들다. 다 그만두고 싶다. 나는 왜이렇게 가는 곳마다 일복이 많은가.." 처음 직장에 취직했을 때 그 감사함과 열정을 잊었다. 나는 초심을 잃었다. 내 몸이 힘드니까 그냥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몰려드는 업무를 감당할 수 없어, 하루에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몇번이나 해왔던 이번주였다. 어제도 늦게까지 일을 하고, 밥 한끼도 먹지 않고 집에 터덜터덜 걸어갔다. 늦게 퇴근하는 날은 이상하게 잠도 안온다. 겨우 잠들면 새벽에 깨버린다. 오늘은 배가 너무 고파서 깼다. 그래서 밥을 먹으면서 TV채널을 돌려보는데, 유퀴즈 '슬기로운 의사생활편'이 하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 내가 힘든 건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2020. 10.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